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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BBQ “가맹점 대상 소송 취하… 권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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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개정 등 6대 상생안 발표

분쟁시 합의·대화 최우선 추진

제너시스BBQ 그룹이 28일 가맹점과의 상생·포용,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경영활동 강화를 위한 6대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6대 상생방안은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BBQ의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도약과 ESG 경영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BBQ는 지난해 초부터 전략기획, 운영본부, 영업본부, 법무실 등으로 사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약 2년간의 준비를 거쳐 이번 상생방안을 마련했다.

6대 상생안의 주요 내용은 △가맹점과의 분쟁에 대한 상생·포용 정책 △가맹계약서 전면 개정 △장수가맹점 육성제도 마련 △다양한 계층의 취업·창업 지원 사업 추진 △외식 프랜차이즈 스타트업 지원 확대 △가맹점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사업 강화 등이다.

BBQ는 이를 위해 현재 가맹점 대상으로 진행 중인 모든 소송을 일괄 취하한다.

가맹점과 분쟁 발생 시 본사 차원에서의 분쟁조정 기능을 마련해 적극적인 대화와 합의를 최우선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일부 상생 정책을 반영해 수정된 가맹계약서도 가맹점 권익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르면 10월 중 전면 개정한다.또 가맹점이 장기간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장수가맹점 육성 및 지원제도 마련에 나선다.

BBQ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6대 상생정책은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국가 경제와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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