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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글로벌 리더 K-UNIV.] 도시과학 연구의 ‘글로벌 허브’로 부상데이터사이언스 분야 교육 연구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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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중앙일보

서울시립대가 국내외 동문과 각국 대사들이 참여한 ‘2022 글로벌 프렌즈 나이트’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서울시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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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는 도시 특성화 대학을 지향하는 국내 유일의 4년제 공립대학으로, 급속한 산업화 및 도시화 과정에서 파생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30년간 도시과학 연구와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1997년 국내 최초의 도시과학대학을 설립하고 도시계획·교통·환경 등 도시과학을 학제 간 연구영역으로 확립했다.

서울시립대는 도시과학 분야의 경쟁력과 함께 서울의 세계도시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유학생 유치 및 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속해서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화 사업 및 유학생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시립대 국제교육원·국제도시과학대학원에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베트남·라오스 등지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 ISEP (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Programs) 등 해외 유수 대학과의 1대 1 학생 교류 협정을 기반으로 현재 76개국 587개 대학과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SEP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파견 기간 무료 숙식 혜택을 누린다.

서울시립대 국제교육원은 ▶해외 대학에서의 동시 학위 취득이 가능한 복수학위 프로그램 ▶실무 교육과 함께 현지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인턴십 ▶방학 기간 장학 혜택을 받으며 해외 체험이 가능한 해외 단기 파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에선 ‘글로벌건설’ 및 ‘첨단녹색도시개발’ 석사과정 등 한국인을 대상으로 공공 및 민간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을 키워 주고 있다. 서울시·외교부·환경부·국토부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 공무원 초청 석사학위 과정인 ‘IUDP(International Urban Development Program: 국제도시개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IUDP는 ▶도시행정 및 계획 ▶도시 및 지역 개발정책 ▶글로벌 환경정책 ▶인프라계획 및 개발 4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5개 대륙에서 온 164명이 수강 중이며 403명이 수료했다.

서울시립대는 도시과학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공립대학으로서 서울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 빅데이터 접근이 용이하다. 서울시립대는 이런 강점을 발판 삼아 빅데이터 및 AI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내에 ‘도시과학 빅데이터·AI연구원’을 개원하고 학부에는 ‘인공지능학과’와 ‘융합응용화학과’를, 일반대학원에는 ‘스마트시티학과’와 ‘도시빅데이터융합학과’를 신설해 교육과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슈퍼컴퓨팅 구축과 같은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MOU를 체결하고, 서울연구원 등 서울시 산하기관과 산·관·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빅데이터 조사 분석과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이러한 서울시립대의 노력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2개 분야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데이터 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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