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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中企옴부즈만, 지방·중앙 첫 합동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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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국가산단서 개최

“과감·강력한 규제혁신 추진”

중소기업옴부즈만은 28일 인천광역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지역 규제 혁신을 위한 지방-중앙 합동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중소기업인과 교수, 국토교통부·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일보

28일 인천 남동국가산단 내 셀리턴에서 인천 ‘지방-중앙 합동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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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국조실장은 간담회에 앞서 “정부는 ‘규제혁신이 곧 국가성장’이라는 생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과감하고 강력한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규제혁신을 외치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필요한 규제는 반드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두 한라캐스트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서 기존 부지 내 공장 증축 때에만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인근 부지에 공장을 신·증축하는 경우에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시는 인근 부지에 공장을 증축하는 경우에도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 계획안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일하기 좋은 인천을 위해 기업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중앙 첫 합동간담회로, 옴부즈만은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하는 합동간담회를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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