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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가맹점과 상생 강화”… BBQ, 6대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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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하 BBQ)이 28일 가맹점과 상생과 포용, ESG 경영 활동 강화를 위한 ‘6대 상생정책방안’을 발표했다. 상생 방안에는 가맹점을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하고, 가맹 계약서를 전면 개정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BBQ 측은 “전략기획·운영본부·영업본부·법무실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2년간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일보

6대 상생정책방안의 하나로 BBQ는 가맹점을 상대로 제기했던 모든 소송을 일괄 취하한다. BBQ와 윤홍근<사진> 회장은 최근 가맹점주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 1·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BBQ는 앞으로 가맹점과 분쟁이 발생할 경우 본사 차원의 분쟁 조정 기능을 마련해 적극적인 대화와 합의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맹 계약서도 수정한다. 갱신 거절·해지 사유와 관련해 가맹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 법률 전문가 검토를 거쳐 10월 중 개정된 가맹 계약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상생정책방안에는 장수 가맹점 육성을 위해 장학금이나 경제적 지원 확대, 외식 프랜차이즈 스타트업 지원 확대, 가맹점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사업 강화가 담겼다.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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