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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29일 오전 10시 내부순환도로 정릉터널에서 차량 화재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릉터널 성산 방향 650ｍ 지점 1차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량 1대와 추돌해 발생한 화재 사고를 가정해 1시간가량 진행된다.
서울시설공단, 경찰서, 소방서, 서울지방경찰청 도시고속도로 순찰대 등 5개 기관 45명이 화재 진압과 터널 내 시민대피 훈련을 한다. 차량은 15대가 동원된다.
훈련으로 인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정릉터널 성산 방향 1차로가 통제된다. 성산 방향 나머지 2차로와 마장 방향은 통행이 가능하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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