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 관련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입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입건됐다.

28일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 전 지사 등 공무원 여러명을 입찰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 알펜시아 입찰 담당이었던 투자유치과 사무실과 당시 투자유치과 과정이었던 A씨가 근무하고 있던 부서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A씨는 알펜시아 리조트 매입 의사가 있는 한 기업 관계자 B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16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강원도개발공사(GDC)는 지난해 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주식회사에 알펜시아 리조트를 총 7115억원에 매각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GDC와 KH강원개발의 입찰 담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채민석 기자(vegemi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