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국회의원·전문가, 상인 전용 T-커머스 시장 확대방안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공성진 대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상인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상인 전용 T-커머스 시장 확대방안에 대해 국회의원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토의를 진행했다.

28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이용빈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필모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승재 의원(정무위원회)이 주관한 ‘상인 디지털 플랫폼 기반 상인 전용 T-커머스 시장 확대방안’ 토의가 진행됐다. 토의에는 정부, 학계, 관련 단체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산자위 소속인 이용빈 의원은 “전통시장과 자영업자를 위한 T-커머스 시장 진입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주당 과방위 소속 정필모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통시장, 지역상인, 자영업자가 가장 피해를 많이 입었다”며 “상인 홈쇼핑 설립을 통하여 이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플랫폼 구축 및 운용을 통하여 상생과 연대라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무위 소속 최승재 의원은 “전국상인연합회이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안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성공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허가제인 홈쇼핑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라며 등록제 등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진민정 한국종합경제연구원(학술팀장) 박사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소상공인, 자영업자 정책, 소비자들의 소비행태 등이 상인(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심이 되는 디지털 홈쇼핑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며 “T-커머스, 온라인/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유통 채널로 구성되는 옴니채널 디지털 홈쇼핑 플랫폼 구축이 필요한 시점으로 T-커머스 등 승인사업에 대해 인허가 등을 일괄 의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재섭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와 원석연 경성대학교 융합학부 소프트웨어 플랫폼 겸임교수, 한승주 전라남도상인연합회 회장 겸 전국상인연합회 유통사업위원장 등 전문가들도 전국상인연합회에서 시작할 전통시장 소상공인 플랫폼 구축 및 사업화는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표를 했다.

정부에서 참여한 각 부처 관계자들은 전문가들의 발표와 질문에 대해 “정책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채민석 기자(vegemi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