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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다음달 전국 6만7000가구 분양 큰 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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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자료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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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을 제외한 지방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가운데 다음달 전국에서 6만7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100개 단지, 8만573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6만6879가구로, 지난달 물량(1만1331가구)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4978가구(37.3%)이며, 지방은 4만1901가구(62.7%)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7659가구(32곳, 2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DL건설은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서 ‘e편한세상 헤이리’(105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호반산업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에서 ‘운정신도시 호반써밋’(1628가구)을 선보인다.

서울에서는 6개 단지 3129가구(6곳, 4.7%)가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더샵 송파 루미스타(가락현대 5차 재건축)’ 분양한다. 총 179가구 중 일반 분양은 29가구다.

이어 충남 1만1639가구(14곳, 17.4%), 대전 5915가구(4곳, 8.8%) 등의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리얼투데이는 “규제가 해제됨에 따라 대출·세제·청약 등에서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며 “업계에서는 분양 시장에서 종전과는 다른 반응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과 금리 인상 등으로 냉랭한 분위기는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교차하는 중”이라고 했다.

[신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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