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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갤럭시Z폴드4, 제일 비싼 나라는 미국…제일 싼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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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 해외 주요 10여국 조사

이통사 및 자급제 모두 해당

갤Z플립4도 낮은 편에 속해

조선일보

삼성전자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4'.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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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의 국내 출고가가 다른 주요 나라 10여국에 비해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국가들의 1위 이동통신업체를 통해 유통되거나, 일반 전자상가에서 자급제폰으로 판매되는 단말기 모두 마찬가지(단, 할인 프로모션 등을 제외한 순수 출고가 기준)였다.

이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29일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스위스, 오스트리아, 일본,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스웨덴, 네덜란드 등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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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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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통신업체(SK텔레콤)를 통해 판매되는 갤럭시Z폴드4(256GB모델 기준)의 출고가는 199만8700원으로 주요 12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나라는 미국으로 원화 환산시 출고가가 276만1815원에 달했다. 갤럭시Z폴드4는 자급제폰 출고가에서도 비교 대상인 16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KAIT 해외 주요 10여국 이통사 및 자급제 조사 결과 한국이 제일 싸… 갤Z플립4도 가격 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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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4'.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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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또다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256GB모델 기준)은 우리나라의 이통사 출고가가 135만3000원으로 해외 12국 가운데 3번째로 낮았다. 네덜란드(121만2474원)와 벨기에(133만1717원) 다음 이었다. 가장 비싼 국가는 197만8095원으로 조사된 캐나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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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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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갤럭시Z플립4도 자급제폰 출고가만 따져본다면 우리나라가 비교 대상인 해외 16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고 KAIT는 설명했다.

KAIT는 이 결과를 이르면 이날 오후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와이즈유저)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KAIT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운영하는 ‘와이즈유저’를 통해 매달 신규 스마트폰 단말기에 대한 해외 출고가 비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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