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약 25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지원신청을 추가로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접수는 당해 잔여 예산 100% 소진을 위한 추가 접수인 만큼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관내 주소를 둔 기업이 협약 은행에서 융자를 실행하면 대출 금리 일부(2.5%)를 1년간 지원하게 된다. 운전자금은 인건비, 원부자재 구입비, 기술개발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융자 한도는 일반업체 최대 3억 원, 우대업체 최대 5억 원이다. 지원범위 또한 대폭 확대해 지난해 제조업 단일업종에서 올해는 11개 업종(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관광업, 폐기물처리업 등)이 대상이다.

접수는 다음달 5일부터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 사이트(http://gumi.go.kr/biz/)'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구미시청 기업지원과(☎480-61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미시청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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