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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카타르 월드컵 우승은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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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의 축구선수 네이마르(가운데·30)가 2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브라질의 3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브라질은 이날 튀니지를 상대로 5대1로 승리했다./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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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은 브라질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9일 “배팅앱 SBK가 슈퍼컴퓨터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성적을 예측했다. 우승팀은 브라질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슈퍼컴퓨터는 브라질과 프랑스가 결승에 오르고, 네이마르 등이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이 우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질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직전 대회 우승팀은 이변의 희생양이 된다’는 오랜 월드컵 징크스를 깨고 2006년 독일 월드컵 8강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대회에서도 8강, 4강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며 우승과는 인연이 멀었다. 특히 안방에서 치른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4강에서 독일에 1대7 충격적인 대패를 당해 자국민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현재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올라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 에이스들이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남미 예선을 1위로 통과했고, 현재 A매치 7연승을 달리고 있다.

SBK는 아르헨티나와 벨기에가 3·4위전에서 만나 아르헨티나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8강으로 예측했다.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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