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경과원-태국 국제무역진흥국 통상협력 협약..."G-FAIR 개최 기념 태국이 요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만구 기자]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태국 국제무역진흥국(DITP)과 중소기업 진흥에 대한 전방위적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8~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2 G-FAIR(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 태국'을 기념해 DITP에서 요청한 것으로, DITP는 태국 상무부 산하 정부기관으로 태국 무역진흥 업무를 총괄하는 통상관련 컨트롤 타워라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전날 열린 협약식은 쭈린 락사나위싯 태국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과 문승현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계열 경과원 글로벌통상본부장과 푸싯 세레릉릿 DITP 국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쭈린 부총리는 "한국에서 GDP 1위를 차지하는 경기도와 태국 국제무역진흥국 간의 MOU는 또 하나의 '미니 FTA'를 체결한 것과 다름없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양국 무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경과원은 전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서한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과 태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양국의 중소기업이 직면한 글로벌 통상 위기를 타개하는 모범사례로 이끌어내자"고 화답했다.

경과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국 중소기업 진흥은 물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제한없는 공동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태국 센타라 그랜드&방콕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지페어 태국 행사에는 국내 중소기업 102곳이 참가했다.

경과원은 "현지에서 100곳이 넘는 중소기업이 한 장소에 모여 대규모 한국상품전이 열리는 건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이며, 단일 지자체로는 전국에서 경기도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