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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울산소식] 농협연합미곡처리사업소, 10월 11일부터 산물수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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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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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지역농협연합미곡처리사업소(위원장 정성락)는 지난 28일 농소농협 회의실에서 울산농협연합 RPC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울산 소재 농협을 통해 2022년 벼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산물벼 자체 및 공공비축벼를 수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소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자체수매 시 수분 15% 미만 출하벼는 1등급 하향등급으로 처리토록 했다.

11월 수매 종료일 이후 출하벼도 미질저하와 식미에 상당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1등급 하향등급으로 처리하므로 10월 말까지 출하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RPC산물수매 농협 자체 시가 수매가격은 출하 시 출하선급금(1가마(40㎏) 4만5000원(등외는 3만5000원)을 일괄지급하고 추후 수매가격이 확정되면 추가 정산한다. 공공비축 산물수매는 우선 지급금을 우선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사후 추가 정산한다.

2022년산 자체 시가 수매가격 최종결정은 경남·경북 농협RPC의 평균 수매가격 이상으로 RPC운영협의회에서 정한다.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경주대 SDGs-ESG연구센터, ESG 소비자교육

울산광역시 민관협치지원센터(센터장 이철호)는 지난 28일 센터 시민공간에서 ESG소비자교육을 진행했다.

ESG 시대, ESG 워싱(위장 환경주의)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 소비하는 존재만이 아니다. 소비자가 소비할 때 개인의 사적인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소비가 이웃, 사회, 환경 등 더 넓은 범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윤리적 소비 행동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기업의 ESG를 감시하는 'ESG 슈머'가 등장하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상품의 가격과 품질만 보고 기업을 평가하지 않는다. ESG의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고 기업은 이에 맞춰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 소비자 교육은 경주대학교 SDGs-ESG연구센터를 창립한 이창언 교수(경주대 SDG·ESG경영학과장)가 강연을 맡았다. ESG 시대를 맞이하는 소비자의 지역사회와 기업에 대한 역할과 과제 등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ESG워싱과 그린워싱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기업의 마케팅 행태를 꼬집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울산광역시 민관협치지원센터의 ESG 경영교육은 센터 내 ESG거버넌스 구축사업의 하나로 울산지역 소재 중소기업 대상으로 교육해 왔다. 소비자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광역시 민관협치지원센터는 2021년 8월 울산시 민관협치 기본조례에 따라 시민과 지역사회의 활발한 시정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행정안전부와 울산시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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