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김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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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내다본 경기 전망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5일부터 22일까지 국내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5.1로, 지난달보다 1.9포인트 올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5월 87.6으로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두 달 연속 반등한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3고(高) 불확실성 확대에도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와 일상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세 등으로 중소기업 체감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6.2로, 전달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84.5로 전달에 비해 2.3포인트 상승했다.

내수판매 전망은 84.9로 전달에 비해 1.9포인트 상승했고 수출은 85.3으로 0.2포인트 올랐다. 영업이익 역시 82.7로 전달에 비해 3.4포인트 올랐다.

고용 수준은 93.2로 전달보다 0.7포인트 상승해 고용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역계열 인 고용 수준은 지수가 높을수록 부정적 영향을 의미한다.

최근 3년간 10월 지수 평균값과 비교하면 제조업에서는 수출과 원자재 전망을 제외한 경기 전반, 생산, 내수, 영업이익, 자금 사정 전망, 설비, 재고, 고용 전망 모두에서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도 모든 항목에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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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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