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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신한금융, 5년간 33.3조 푼다...주거·창업·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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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지난 9월 1일 지주사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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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이 향후 5년간 33조3000억원의 직간접 금융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 재기 지원, 서민 주거 생활 안정 지원 등에 쓴다.

신한금융그룹은 29일 4대 핵심영역에서 12개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5년 간 총 33조3000억원의 직·간접 금융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동행(同行, 同幸) 프로젝트로 이름 붙인 4대 영역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재기 지원 △서민 주거 및 생활 안정 지원 △창업·일자리 지원 및 청년 도약 지원 △사회적 책임 수행(Responsibility)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물가상승, 금리인상,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 그룹사의 입체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재기 지원에는 약 15조100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과제로는 소상공인 대상 자체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12조원, 채무조정(대환대출 포함) 지원, 금리 인하 등을 통한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민 주거 및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서는 총 13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주택구매 금융지원 9조7000억원, 전·월세자금 금융지원, 취약 차주 생활자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창업·일자리와 청년 지원도 강화한다. 창업 촉진 및 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5년간 2조원, 청년우대 금융상품 2조7000억원, 1만7000명명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공감과 상생의 금융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한 동행(同行, 同幸) 프로젝트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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