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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원치않는 임신에 고민... 올바른 피임방법 숙지해 사전에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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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름 기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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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안가영 워커힐여성의원 원장. ⓒ워커힐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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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인위적으로 중단하는 일을 '임신중절수술'이라고 한다. 태아가 생존능력을 갖기 전 임신을 멈추는 것이다. 임신은 여성의 삶을 바꿔놓는 사건이다. 때문에 당연히 신중해야 하고, 계획하지 않은 임신으로 곤란한 상황에 놓이지 않으려면 올바른 피임법을 평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산부인과에서는 다양한 피임법 등을 활발히 안내하고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피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호르몬 조절법을 권장한다. 호르몬 피임법은 임플라논, 미레나, 경구피임 등을 말한다. 경구피임은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피임법이다. 21일간 매일 하루 한 알씩 호르몬제를 복용한 뒤 일주일 휴약하는 방법인데, 오래 먹으면 호르몬 수치가 상승해 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사후피임약은 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한다. 반드시 의료진 처방이 필요하며, 구토, 부정출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안가영 워커힐여성의원 원장은 "피임 종류가 많음에도 임신해 중절수술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성이 자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자기 자신에게 맞는 피임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부인과 학회에선 임신중절수술은 태아 10주 미만일 때 권장한다. 중절수술 이후 관리법과 몸조리도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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