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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진짜 가을 들어섰다…설악산에 단풍 들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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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은 20일 정도 뒤…산림청 예측으론 내달 24일

연합뉴스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 방향으로 단풍이 든 모습.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강원 설악산에 29일 단풍이 들기 시작한 것이 관측됐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올해 설악산 단풍은 작년보다는 하루 일찍, 평년보단 하루 늦게 시작했다.

기상청이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표현할 때는 '산 정상부터 20%가량에 단풍이 들었다'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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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 단풍.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때는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20일 정도 지난 뒤다.

단풍의 절정은 '산 정상부터 80%가량에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한다.

작년과 평년 설악산 단풍 절정은 각각 10월 26일과 10월 17일이었다.

산림청 올가을 단풍예상에 따르면 올해 설악산(권금성) 단풍 절정(나무 50% 이상에 단풍이 들었을 때)은 10월 24일(신갈나무 기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온다.

단풍명소인 내장산의 경우 신갈나무 기준으로는 10월 23일, 당단풍나무 기준으로는 10월 25일이 절정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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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단풍(절정)예측지도.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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