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에서 3층으로 갑자기 떨어진 충격으로 경상 입어
'놀란 가슴 쓸어내리며' |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29일 오전 10시께 충남 천안시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타고 있던 직원 21명이 한때 갇혔고 20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직원들이 1시간여 동안 엘리베이터 안에서 공포에 떨었다.
소방서와 회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엘리베이터가 4층에서 갑자기 3층으로 떨어지는 충격으로 놀라거나 근육 경직 등 부상을 당한 직원 20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던 직원들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출됐다.
사고 현장 모습 |
경찰은 정원 초과 등으로 엘리베이터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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