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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울산 남·중·북구 30분 생활권…이예로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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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울산 남구 옥동과 북구 농소를 연결하는 이예로가 29일 오전 10시 완전 개통됐다. [사진 제공 =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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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중·북구를 잇는 이예로가 12년 만에 완전 개통돼 도심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남구 옥동과 북구 농소를 잇는 이예로 전 구간이 29일 오전 10시부터 완전 개통했다고 밝혔다. 2010년 6월 착공한 이예로(길이 16.9㎞)는 국비 등 총 4800억원이 투입됐다.

남구 옥동과 북구 농소를 바로 연결하는 이예로는 국도 7호선이 울산 중심부를 통과함에 따라 발생하는 만성적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 사업으로 추진됐다. 공사비 50%는 국비 지원을 받았다.

복잡한 도심 도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돼 차량 소통이 개선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이예로 완전 개통으로 중·남·북구가 30분 이내 생활권으로 묶이고, 시가지 교통 혼잡이 20~30% 해소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울산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도로 건설 사업 중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 중인 국도7호선 청량~옥동(1.6km)구간과 농소~외동(5.9km)구간은 각각 오는 2023년 10월과 2028년 말 각각 준공 예정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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