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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충북교총 "사제 간 부적절한 관계, 결코 용납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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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의 한 중학교 기간제 교사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교총은 29일 입장문을 내 "이는 교육 근본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철저한 진상 파악을 촉구했다.

충북교총은 입장문에서 "경찰 수사를 통해 정확한 진상 확인이 필요하지만이번 사건으로 묵묵히 학생 교육에 매진하며 교직 윤리를 실천하는 전체 교육자의 명예가 실추되지나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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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총 이미지.[사진=뉴스핌DB]


이어 "사제 간의 부적절한 관계는 형법과 아동복지법상의 처벌 여부를 떠나 교사라면 결코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는 것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충북교총은 "도 교육청은 이 기간제 교사의 채용 과정이 매뉴얼을 준수해 이뤄졌는지 철저한 감사를 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육계는 더욱 교직 윤리 실천에 힘을 기울여 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번일을 계기로 기간제교사 채용과정에 대해 더 엄격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더 이상 일부의 일탈 행위로 인한 충북교육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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