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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통일부, 오는 30일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전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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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19 상황과 대응 현황 등 대북지원 전략 논의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통일부가 오는 30일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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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범한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은 정부·국제기구·민간단체·학계 등 북한에 대한 보건의료 협력의 여러 분야 주체들이 서로 상시적으로 정보와 전략을 공유하는 협의체다.

올해 플랫폼 참여자들은 북한의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대응 현황, 결핵 등 주요 협력분야별 대북지원 전략, 플랫폼의 중장기 발전방안 등의 주제별로 웨비나 중심의 활발한 협의와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 전체회의는 올해 플랫폼 참여자들이 진행해 왔던 논의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전체회의는 세 가지 주제별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1세션은 올해 가장 중요한 현안인 북한의 코로나 상황을 다루는 장으로서 `북한의 코로나19와 포스트-팬데믹 시대 대북 보건의료협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세션은 `대북 보건의료협력의 상시 이슈 : 결핵과 영양`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3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전략행동계획`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있을 계획이다.

통일부는 “이번 전체회의가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대북 보건의료협력을 준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협력주체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함으로써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중단없이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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