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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앱클론 "220억 투자유치…카티 치료제 임상∙상업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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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전 'AC101' 글로벌 마일스톤 등 추가 수익도 기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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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항체기반 카티(CAR-T)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인 앱클론은 29일 쿼드자산운용, 포커스자산운용, 신한캐피탈로부터 총 220억원 규모 전환우선주와 전환사채 발행대금이 납입 완료됐다고 밝혔다.

앱클론 관계자는 "매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기술력과 향후 성장성을 인정받아 성공적인 투자유치가 가능했다"며 "앞으로 카티 치료제의 임상 진행과 상업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앱클론은 이날 홈페이지에 주주공고문을 통해 개발 중인 카티 치료제 후보 'AT101'에 대한 임상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AT101 임상 최초의 최소량 카티 치료제를 투여받은 상당수 혈액암 환자에게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CR)가 보고됐다. 또 임상1상 완료 시점은 2023년 상반기로 예상했다.

그밖에 앱클론 측은 "지난 2016년 중국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한 표적항암제 후보 'AC101'의 중국 내 임상2상 결과와 글로벌 임상 진행 계획에 따른 마일스톤과 로열티 등 추가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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