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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광주광역시,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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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노컷뉴스

AI 방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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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역. 연합뉴스
광주광역시는 10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에 나선다.

이번 특별방역은 본격적 겨울 철새 도래시기에 따른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 증가와 야생 멧돼지 교미 기간인 가을철 양돈농가의 ASF 차단방역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해 국내로 유입되는 겨울 철새에 의한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특별방역 대책 기간에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24시간 감시 체계에 들어간다.

현재 가축전염병 방역 상황실은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 농가의 ASF 발생 이후 3년 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AI·구제역 특별방역 대책 상황실과 병행해 추진한다.

더불어 AI 차단 방역을 위해 가금류 사육 농가(전업농가 8개소 약 20만수)에 대한 소독과 예찰이 강화되고, 전통시장 가금판매소(50개소)에서는 월 2회 이상 일제 휴업·소독의 날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구제역 예방을 위해 우제류 가축에 대해서는 10월에 구제역 백신을 일제 접종하고, ASF 차단을 위해 10월과 11월에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실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1월 국내 발생 이후 올해 4월까지 7개 시·도 23개 시·군에서 47건이 발생해 산란계·육용오리 등 가금류 약 730만 수가 살처분됐다. ASF는 2019년 9월 국내 양돈 농장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올해도 경기도와 강원도 소재 양돈 농장에서 6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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