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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민주당 충청권 시·도당 정책협의회...'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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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9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이 국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당 정책협의회'를 열고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해 충청권이 앞장서 개헌 추진 동력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 4개 시도당 협의회는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는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발생하는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우고 세종시가 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선결과제로 보고 개헌 추진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이라는 법적 지위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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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9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이 국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당 정책협의회'를 열어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해 충청권이 앞장서 개헌 추진 동력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022.09.29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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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충청권이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윤석열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 4개 시·도당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통한 혁신도시 조기 완성 등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축 구축 방안과 지역화폐 국비지원 전액삭감에 대한 공동 대응 등 충청권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은 "충청권에서 단체장을 1곳도 배출하지 못했지만 민주당이 국회 제1당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충청권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해야 한다"며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토의 균형 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도 없는 우리의 생존 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모임을 가진 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 정책협의회는 분기별로 개최될 예정으로 다음 개최지는 세종에서 진행된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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