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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천안 물류센터서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21명 갇혀… 1시간 만에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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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있는 한 물류센터에서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직원 21명이 1시간여 동안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선비즈

29일 엘리베이터에서 빠져나온 직원들이 복도에 앉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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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충남 천안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면서 안에 타고 있던 직원 21명이 갇혔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구출됐다.

고장이 발생한 엘리베이터는 4층에서 3층으로 갑자기 떨어졌는데, 이 사고로 탑승해 있던 직원 20명이 근육 경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정원 초과 등으로 엘리베이터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범수 기자(tigerwat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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