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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코로나로 축소했던 파주장단콩축제 4년만에 정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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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부터 사흘간 임진각 일원서 열기로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축소했던 장단콩 축제를 4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합뉴스

제22회 파주장단콩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주시는 지난 27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어 제26회 장단콩축제를 '웰빙 명품, 파주 장단콩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11월 25일부터 사흘간 임진각 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추진위원회에서는 축제 기본계획 및 분야별 대행업체 선정 등 축제의 전반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각 위원 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파주 장단콩을 비롯한 파주농산물 판매 촉진 방안 모색과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마련에 중점을 두고 토의했다.

프로그램은 '장단콩 요리 경연대회'를 통한 다양한 콩 요리 개발 및 당선작 시식 코너 운영, 장단콩 특색 먹거리 마당, 전문음식점 운영, 장단콩을 활용한 꼬마메주 만들기, 콩 타작 체험, 소원꽂이, 마술쇼, 버블쇼,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재래장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향재 파주시 농업진흥과장은 "26회를 맞는 파주장단콩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농축산물에 대한 명품 브랜드화 이미지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엄격한 선별기준으로 행사 기간 모든 매장에서 동일한 품질의 장단콩이 판매될 예정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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