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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KBI하남 고정주 회장, GIST에 발전기금 1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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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고정주 KBI하남 회장 GIST에 10억원 발전기금 기부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광주 최초로 국비와 민간자본이 공동 건립한 지식산업센터 'KBI하남'의 고정주 회장이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1993년 GIST 설립 이래 기업을 제외하고, 개인이 10억원대 발전기금을 기부한 것은 처음이다.

GIST 발전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고 회장은 1982년 주식회사 아성법인을 설립 후 삼성 협력업체 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백색가전 제품 금속가공 업체를 이끌어왔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 창업가 육성이 절실하다는 신념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제1호 지식산업센터인 KBI하남을 세워 하남산단을 전국적인 스타트업 활성화, 청년 창업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고 회장은 "기업을 경영하면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경제 강국으로 가려면 과학기술 발전과 이를 위한 우수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절감했다"며 "GIST가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을 위한 '지스트 복지클럽(가칭)' 건립을 위해 써 달라"고 밝혔다.

김기선 GIST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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