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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광주시, 조류인플루엔자 등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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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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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10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FMD) 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은 본격적인 겨울 철새 도래시기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 증가와 야생 멧돼지 교미 기간인 가을철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 국내로 유입되는 겨울 철새에 의한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특별방역 대책 기간에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24시간 감시 체계에 들어간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 우제류 가축에 대해서는 10월에 구제역 백신을 일제 접종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10월과 11월에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실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남택송 광주시 생명농업과장은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신속 대응이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는 가축전염병 의심 사례를 확인할 경우 즉시 신고하고, 주기적인 소독 등 방역 수칙 준수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1월 국내 발생 이후 올해 4월까지 7개 시·도 23개 시·군에서 47건이 발생해 산란계·육용오리 등 가금류 약 730만 수가 살처분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국내 양돈 농장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올해도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 양돈 농장에서 6건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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