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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檢, 여성·아동범죄조사부 2배 확대 추진…현재 전국 1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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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재 전국 11곳 있는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성남지청, 안산지청 등 10곳에 신설 계획
서울중앙지검에도 1곳 추가…법무부 협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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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검찰이 성폭력과 아동학대 등을 수사하는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여조부)를 2배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올해 안으로 전국 검찰청 11곳에 여조부를 추가·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여조부는 서울중앙지검, 서울 동부·서부·남부·북부지검, 인천지검, 수원지검, 부산지검, 대구지검, 광주지검, 대전지검 등 전국을 통틀어 11곳이 있다.

여성아동범죄가 많은 성남지청, 안산지청 등 10곳에 새로 부서를 만들고, 이미 해당 부서가 있는 서울중앙지검에도 1개 부서를 추가하는 식으로 여조부의 규모를 2배 가량 키우겠다는 게 검찰의 계획이다.

이 같은 조직 개편안은 최근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등으로 관련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 하에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취임 후 "스토킹 범죄에 엄정 대응하라"고 첫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대검은 법무부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대검 의견을 들은 뒤 추후 행정안전부 등과 조직 및 예산 관련 협의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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