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앞에 새로운 로고(CI)와 슬로건(표어)이 담긴 현판이 걸려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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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관을 추가로 모집한다.

공수처는 29일 수사관 총 6명(5급 1명, 6급 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다.

이번 채용은 결원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절차다. 지난 5월 상반기 수사관 채용에서 당초 예정 인원 중 5명만 최종 임용된 바 있다.

공수처 수사관 정원은 40명으로, 현재 34명이 근무 중이다.

응시 자격은 ▲변호사 자격 보유자 ▲수사·조사업무 수행 공무원 ▲공수처 규칙상 조사업무 수행 경력자 중 한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

공수처 수사관은 고위공직자 범죄 등과 관련해 사법경찰관의 직무를 수행한다. 공수처 수사관의 정년은 60세고, 임기는 6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모집은 공개 경력경쟁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명한 선발 절차와 함께 유능한 인재들의 지원을 돕기 위한 공수처의 조치다.

김지환 기자 (j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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