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고수온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신안 양식어가 60개소에 지원금 4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조피볼락 피해사진 [해수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8월 신안지역에서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조피볼락 양식어가에 지원된다.

또 재난지원금과 더불어 재해 복구를 위한 융자자금 및 긴급경영안정자금도 함께 지원된다.

어가의 피해정도에 따라 사용 중인 어업경영자금의 상환을 최대 2년까지 유예할 수 있고 이자도 감면해준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피해 복구비를 지급해 고수온 피해를 본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고수온 등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어업인들을 비롯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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