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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원주시의회 첫 정례회 폐회…1조9천298억 원 규모 추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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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첫 조직개편 조례안 처리 과정 '협치' 아쉬움 남겨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9대 원주시의회 첫 정례회가 29일 폐회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35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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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첫 정례회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의결해 1조9천298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확정했다.

또 원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34개 안건도 심의·의결했다.

다만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에서 표결로 부결된 '민선 8기 원주시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을 여당이자 다수당인 국민의힘에 의해 다시 상정돼 여야 표 대결이라는 진통 끝에 통과시켜 정치의 기본인 '협치' 훼손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민선 8기 원주시정에 대한 시정 질문과 의원들의 5분 자유 발언은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용기 의원이 '문화정책과 관광정책의 일원화를 통한 뉴노멀시대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심영미 의원이 '민원업무 공무원 대책 마련 촉구'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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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 발언(시계방향 최미옥·신익선·심영미·조용기 시의원)
[원주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또 신익선 의원은 '특별사법경찰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최미옥 부의장은 '안전한 원주 구축,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정책을 제안했다.

앞서 지난 26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곽문근 의원이 삼성반도체 공장 원주 유치와 관련한 날카로운 시정 질문을 쏟아냈고, 최미옥 부의장은 중앙공원 실내배드민턴장 부실 공사와 관련한 문제를 시정 질문을 통해 지적했다.

곽문근·조창휘·최미옥·김지헌 의원 등은 앞서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자로 나서기도 했다.

다음 회기는 제236회 임시회로,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8일간 열린다. 이 기간 행정사무 감사를 비롯해 2023년 주요 시책 보고가 진행된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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