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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40일간 평창은 예술의 고원'…강원작가 트리엔날레2022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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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보다 많은 산' 주제로 11월 7일까지 진부 일원서 펼쳐져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작가 트리엔날레2022'가 29일 '예술의 고원' 평창에서 4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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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여정 나무의 길
[강원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 평창군, 평창문화도시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 노마딕 시각예술 축제로, 이날부터 11월 7일까지 40일간 이어진다.

올해는 3년간 강원도 개최지를 순회하며 열리는 강원트리엔날레의 첫 행사다.

이듬해 강원키즈트리엔날레, 그다음 해에는 국제트리엔날레가 이어진다.

이번 강원작가 트리엔날레2022는 유휴공간인 평창송어축제장, 진부시장, 월정사 등 진부면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 중 메인 전시 공간은 평창군 진부면 평창송어축제장 일원이다.

2019년 이후 지구온난화로 송어축제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3년간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역점을 뒀다.

야외공간에는 '건축형 카페 파빌리온 전망대'가 설치됐고 진부시장에서는 다양한 커뮤니티 아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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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작가트리엔날레 2022' 예술감독 차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내 164명(성인 133명, 청소년 3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올해 행사는 '사공보다 많은 산'을 주제로 총 2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평창, 자연, 일상, 예술, 지역주민 모두가 각자의 산을 가진 이미 하나의 산을 이룬 사공이며 모든 사공의 산이 모여 예술의 고원 평창을 구성한다는 의미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무일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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