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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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의 재산이 지난 4년 동안 5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유 시장의 신고재산은 총 14억5300만원이다. 이는 유 시장이 민선6기 인천시장 4년차였던 2018년 재산 9억2000만원보다 5억3500만원 많은 것이다.
유 시장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임야 13.76㎡(95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또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상가 2채(22억2600만원)와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아파트 1채(7억1000만원) 등을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오피스텔(1억7500만원) 1채도 단독 보유하고 있다.
유 시장과 배우자 자녀 3명의 예금·보험 등은 모두 2억9200만원이며 배우자·장남·차녀가 갖고 있는 주식가액은 374만원이다.
채무는 배곧신도시 상가 2채 임대보증금과 배우자의 금융·사인 채무 등을 합쳐 19억7800만원이다.
유 시장 측은 이처럼 재산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예전엔 공시지가로 재산신고를 했지만 이번엔 실거래가로 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올라간 것"이라고 말했다.
공직자 재산신고는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중 높은 금액으로 신고해야 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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