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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조승래, MBC 고발한 여당에 "검찰 동원해 언론 협박‥적반하장도 유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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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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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성명을 내고 "바이든이든 미국 의회든 아니면 대한민국 국회든, 고발을 한다면 욕을 먹은 사람들이 해야하는 것 아닌가"라며 국민의힘의 MBC 보도 관계자 고발을 비판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조 의원은 "왜 사고를 친 윤석열 대통령은 기억이 안난다고 발뺌하고 여당 국민의힘은 성을 내고 있나. 욕설은 누구 입에서 나왔고, 국격은 누가 훼손했는가.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에서 국격을 떨어뜨린 것도 모자라 국민의힘은 없는 명예 지키겠다고 고발까지 했다"며 "여당으로 대통령이 일으킨 국가 망신을 조용히 수습하고 이성을 찾으라"고 꾸짖었습니다.

또 "검찰을 동원해 언론사와 언론인을 협박하는 치사하고 비겁한 짓"이라며 "적반하장 국민의힘의 고발로 수사에 나설 검찰을 떠올리면 진정 세금이 아깝다. 국민 세금 낭비하는 국민의힘은 반성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대다수 언론사가 같은 내용을 보도했는데 특정 언론사만 찍어서 겁박하는 저의를 밝히라"고 비판했습니다.

남효정 기자(hjh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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