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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잘못된 관행'‥오세훈이 지목한 박원순표 '마을 사업' 10년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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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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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역점사업이었던 마을공동체 지원을 10년 만에 끝내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조계사에 계약 종료 사실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는 박 전 시장 취임 초기인 2012년 설립돼, 자치구의 동네 생태계 조성과 활동가 교육 등을 지원해왔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보궐선거로 당선된 뒤 잘못된 민간단체 보조·위탁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 7월, 서울시는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가 다른 위탁업체에 4억 6천만 원의 특혜를 제공하고 예산을 무분별하게 사용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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