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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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며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까지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150명 늘어 누적 2483만176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3597명보다 1만1447명 적으며 월요일 발표 기준 재유행 초입이었던 지난 7월 4일 6242명 이후 13주 만에 최저치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2018명, 해외 유입 사례는 132명이었으며 국내 확진자의 경우 최근 1주일 일평균 2만7961명보다 1만5000명 이상 적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가 100명대를 기록한 것은 7월 11일 171명 이후 12주 만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세와 함께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입국자 코로나19 검사 의무 해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해외 확진자는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47명, 유럽지역 61명, 아메리카지역 18명, 오세아니아 지역 6명 등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국내 지역별 확진자(해외 유입 제외)는 경기가 3773명으로 제일 많았고 서울 2023명, 인천 778명, 대구 770명, 경북 717명, 경남 676명, 충남 463명, 강원 454명, 부산 429명, 충북 378명, 대전 333명, 전북 282명, 전남 275명, 광주 236명, 울산 189명, 제주 136명, 세종 106명 등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61명으로 전날 353명 대비 8명 늘었다.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20명으로 직전일 44명보다 24명 줄었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 11명, 70대 6명, 60대 2명, 50대 1명이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0.4%(1801개 중 368개 사용)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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