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양재타워에서 개최
30조원 규모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 현판 |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한 30조원 규모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4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캠코 양재타워에서 열린 새출발기금 출범식에는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각 금융협회장, 소상공인·자영업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새출발기금이 방역조치 협조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성공적 재기를 지원하고, 부실 방치로 인한 사회·경제·금융불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남주 새출발기금 대표이사(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또한 인사말을 통해 “ 협약기관과 힘을 합쳐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의 빚부담을 경감하고, 소상공인 분들이 희망을 얻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채무조정 신청을 원하시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전국 76개소에 준비된 오프라인 현장창구 방문을 통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새출발기금.kr)을 통해서도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할 수 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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