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한미, 北도발에 전투기 출격…서해에 직격탄 2발 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한국과 미국 양국이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응해 한·미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한·미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에서는 한국 공군의 F-15K 4대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 4대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 공군의 F-15K가 서해 직도사격장의 가상 표적에 대해 공대지 합동 직격탄(JDAM) 2발을 발사하는 정밀폭격 훈련을 실시했다.

또 “한·미는 이번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와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으로 도발 원점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응징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하여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한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여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합참은 이날 오전 7시23분경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해당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500여 ㎞, 고도는 970여 ㎞, 속도는 약 마하 17(음속의 17배)로 탐지됐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