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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올겨울 코로나19 새 변이 출현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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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19 종식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 보여
뉴시스

[워싱턴= AP/뉴시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지난 5월 11일 하원 청문회에서 보건복지 및 의료 분야에 대한 증인으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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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올해 겨울 코로나19 새 변이가 출현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액시오스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USC 애넌버그 보건 저널리즘 센터가 주관한 행사에서 "올 겨울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유행하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우리는 감염 및 백신 접종을 통해 얻은 면역 반응을 회피할 수 있는 또 다른 변종의 출현을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현재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호흡기 질환과는 별개로 우리는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는 겨울철로 접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겨울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했다.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 이후 여러 하위 계통의 변이가 출현했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수석 의학자문자를 역임한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종식이 임박했는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파우치 소장은 최근 몇달 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가 줄었다는 것은 인정했지만 코로나19 종식을 얘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파우치 소장은 "그것(팬데믹)이 완전히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약간 무신경하게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65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6억1900만명 이상이 감염됐다.

과학자들은 최근 몇 주간 코로나19 변이 3종을 추적해왔다고 액시오스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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