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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목표 매출 달성하면 드라이버 보상금...타다, 매월 최대 6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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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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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는 하반기 택시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드라이버 운행 동기 부여 기능인 ‘매출 달성 미션’ 베타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드라이버 앱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매출 달성 미션’은 매주 목표 매출을 달성할 때마다 일정 금액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대상은 타다 넥스트와 타다 플러스 개인택시 드라이버다. 매주 미션을 달성한 드라이버에게는 최대 15만원의 주간 보상금이 지급된다. 4주 연속 미션을 달성하면 매월 최대 6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오는 연말(12월 31일)까지 계속해서 미션을 달성하면 연내 최대 18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타다는 ‘매출 달성 미션’ 기능을 도입해 연말로 갈수록 개인 드라이버들의 실 운행 시간이 줄어드는 현상을 타개할 계획이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 운행한 만큼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드라이버들이 자발적으로 운행에 임하도록 유도하고 연말 택시 대란 해소에도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연말로 갈수록 개인택시 공급이 줄어드는 문제는 매년 반복돼 왔는데 타다가 IT기술을 통해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타다는 기존에 없었던 방식과 서비스로 발 빠르게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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