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의 요청으로 두 정상이 오늘 오후 5시 35분부터 6시까지 25분 동안 통화를 했고, 이 같은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두 정상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가 심각하고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하면서 북한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일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어 엄정 대응을 위해 한일 양국, 한미일 3자간 안보 협력은 물론 안보리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굳건히 연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두 정상이 지난달 유엔총회를 계기로 이뤄진 회담 등 양국 관계에 긍정적 흐름이 있다고 평가하며 다양한 현안을 수시로 격의 없이 소통하는 등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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