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현지시간 6일 워싱턴 펜타곤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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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6일 미국 정치매체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동해에서 탄도 미사일 방어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훈련은 동맹 단결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우리 군의 상호 운용성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라이더 대변인은 이번 훈련을 두고 방어적이며 역내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한국, 일본과 오랫동안 방위관계를 맺어오고 있다"며 "이번 훈련은 우리가 어떻게 방어하고 억제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으며 북한의 도발 행위와 달리 역내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대잠전 훈련 참가한 전력들이 지난달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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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대변인은 "북한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며 무고한 사람들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즉시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 4일 일본 상공을 넘어가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어제(6일)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는 등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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