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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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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파로스 E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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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가 본격적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파로스 EV'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은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 제어와 같은 통합 관제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오는 2023년까지 충전기 2300대를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전기차 보급 속도에 맞춰 2026년까지 3만4000대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화물차나 버스 같은 상용차 중심의 기업간거래(B2B) 충전 사업, 그리고 전기차 유통과 카케어 서비스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목표다.

고객은 스파로스 EV 앱을 통해 QR코드 기반의 간편 충전 기능부터 충전소 위치 안내, 실시간 충전 상태 조회가 가능하다.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를 통해 현장 출동, 원격제어를 위한 실시간 대응 체계도 갖췄다.

고객 혜택과 편의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연내 스파로스 EV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거나, 고객이 보유한 신세계포인트로 전기차 충전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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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소가 위치한 유통매장, 그리고 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같은 간편결제장과 연계한 프로모션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TMAP)과도 협력한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이용자 편의를 높일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댜앙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전기차 충전 요금과 이용요금을 합산해 출차 시 자동으로 결제되는 '무정차 출차 서비스', 전기차 충전 중 배터리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배터리 진단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목표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전략IT사업담당 상무는 "스파로스EV는 고객의 일상 곳곳에서 고품질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전기차 충전 시간을 쇼핑, 문화 같은 다채로운 경험으로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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