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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2만명대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만 358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3일, 2만 6957명)보다 3374명이 줄었다. 1주일 전(7일, 2만 2289명)보다는 1294명 많았지만, 2주일 전(지난달 30일, 2만 8488명)과 비교했을 때는 4905명이 적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천여명으로 지난주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천여명 감소했다"며 "10월 이후 해외 입국자 유전자증폭(PCR) 검사 중단, 요양병원 및 시설 대면 면회 허용 등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37명으로 전날보다 29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35명으로 10명 늘었다.
차정승 기자(jsc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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