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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내년 1월로 재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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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
뉴시스

[퀸시(미 매사추세츠주)=AP/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노스 퀸시 고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하교하는 학생들.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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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이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재연장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내년 1월까지 90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연장은 어느정도 예상됐다. 연방정부는 공중보건 사태를 종료하기 60일 전 이를 주 정부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었다. 일부 주 정부 지도자들은 연방정부로부터 그런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종식됐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행정부가 팬데믹 대응과 비상사태 지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방정부 관리들은 이번 조치는 겨울철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해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병원들을 지원하고 건강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하는 팬데믹 프로그램들은 유지된다. 약사들도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직접 투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20년 1월31일 처음 선포됐으며 만료를 앞두고 매번 90일씩 연장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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