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위중증 환자 248명, 사망 11명
두 달 만에 확진자 감소세 '주춤'
두 달 만에 확진자 감소세 '주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0시기준 신규확진자는 1만1040명, 위중증 환자 248명, 사망자는 11명 발생했다. 2022.10.17. 20hwa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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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남희 이연희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104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513만1505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날 2만1469명보다 1만429명 감소했다. 그러나 1주 전 월요일인 10일 8891명 대비 2149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금요일 0시 기준부터 이날까지 4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로, 여름철 대유행 이후 두 달 가량 이어지던 감소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1921명, 경기 1921명, 인천 718명 등 수도권에서 6008명(54.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4980명(45.3%)가 발생했다. 부산 408명, 대구 465명, 광주 258명, 대전 350명, 울산 211명, 세종 98명, 강원 498명, 충북 312명, 충남 421명, 전북 322명, 전남 291명, 경북 646명, 경남 572명, 제주 128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발생 확진자 1만959명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2383명(21.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255명(20.6%)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1명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검역 단계에서 52명, 지역사회에서 29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78명, 외국인 3명이다.
코로나로 인한 망자는 11명이며 이 중 8명(72.7%) 6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50대 2명, 40대 1명도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851명이며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248명으로 엿새째 200명대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18명(87.9%)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79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6.9%로 전체 병상 1582개 중 1314개가 남아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15.6%, 비수도권은 20.3%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총 13만4251명이다. 전날 1만2824명이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됐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79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80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03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8050곳)이 운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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