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발할라 라이징' 대표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애가 발생했던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및 PC 게임 서비스 복구를 완료하고 이용자 보상에 나섰다.

17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가디언테일즈 등 주요 게임에 대한 보상 계획을 발표했다.

오딘은 PC버전 로그인 불가 및 접속 장애에 따른 1차 보상안을 발표했다. 아바타, 탈 것, 룬, 가호석 등 11회 소환권을 1장 지급한다. 2차 보상은 논의 중이다.

우마무스메는 오는 23일까지 쥬얼 300개, 슈퍼 크릭 피스 26개, 서포트Pt 5000 , 1만 머니 등을 지급한다. 가디언테일즈는 3000젬, 스태미나 500개, 전투 훈장 55개 ,옵션 변경 스톤 4개 , 각성 던전 상자(70레벨) 3개 등을 보상한다.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는 쥬얼 500개, 스태미나 500개를 지급한다.

PC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패스 5레벨업권과 4만 배틀그라운드 포인트(BP)를 지급한다. 이밖에 엘리온, 패스 오브 엑자일, 에오스 등 주요 PC 게임에 대해서도 재화 지급 등으로 보상책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서버가 전면 다운되면서 계열사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신규 로그인이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모바일 게임은 지난 16일 새벽~ 오전 7시 기점으로 정상화 됐으며, PC게임은 전날 오후 9시 기점으로 복구됐다.

이로 인해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이 주말 매출 순위도 소폭 변동이 발생했다. 오딘은 지난 16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서 2위로 내려갔다. 우마무스메는 지난 15일 구글 매출 10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한편 이번 서비스 장애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데이터 유실이나 손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