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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무책임·보신주의 극복해야"…중앙간부학교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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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간부 양성 최고교육기관 방문…"유일적영도체계 확립" 강조

연합뉴스

김정은 "무책임·보신주의 극복해야"…중앙간부학교서 강의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고 기념강의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2022.10.1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고 기념강의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강의에서 "정치건설,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율건설, 작풍건설, 이것이 새 시대 우리 당건설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우리 당은 유일적 영도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정식화하고 전반적인 당사업 실천을 그 실현에로 지향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건설의 기본 요구는 당중앙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새로운 높이에서 심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당안에 강한 규율을 확립하여야 당사업 전반에서 온갖 비조직적이고 무규율적이며 부정적인 요소들을 철저히 억제하고 당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고 담보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천 투쟁속에서 발로되는 비혁명적이고 비전투적인 태도, 무책임성과 보신주의, 형식주의와 요령주의를 비롯한 온갖 부정적이며 변이된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을 중단없이 전개하여 그릇된 작풍이 배겨내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의 건전한 작풍에 배치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 세외부담행위를 비롯하여 인민을 천시하고 권익을 침해하는 현상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말고 단호히 소거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무책임·보신주의 극복해야"…중앙간부학교서 강의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고 기념강의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2022.10.1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김정은의 방문은 조용원 당 중앙위원회 조직비서, 리일환·김재룡·전현철·박태성 당 비서, 주창일 당 중앙위 부장이 수행했다. 현장에선 백형철 학교 교장, 장성호 당 비서가 김정은을 맞았다.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는 1946년 6월 설립된 김일성고급당학교가 전신으로, 평양에 있는 당 간부를 양성하고 재교육하는 최고교육기관이다.

김정은은 지난 12일과 16일 거듭해 설립 75주년을 맞은 북한의 엘리트 고등교육기관 만경대혁명학원을 방문한 바 있다.

김정은이 만경대혁명학원에 이어 중앙간부학교까지 당 간부 양성을 위한 기관을 찾은 것은 코로나19 확산 통제와 외세 문화 유입 등 안팎의 어려움 속에서 체제 결속을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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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무책임·보신주의 극복해야"…중앙간부학교서 강의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고 기념강의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2022.10.1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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