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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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이음5G 기술을 접목한 산업안전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안전산업박람회는 재난 대응력 강화와 안전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중대재해예방 및 근로자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산업안전 메타버스 3종'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을 완료한 '보행자 안전 서비스' △산업현장의 재난관리를 위한 '안전관리 AIoT 플랫폼'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ESG 실행체계를 구축하는 '팩토리원(FactoryOne) ESH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부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별 승인으로 '이음5G 존'으로 운영됐다. 이음5G는 통신사 외 일반 기업이 직접 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8월 과기정통부로부터 이음5G 사업자 등록을 허가 받은 바 있다.
행사 기간 원격 협업 AR(증강현실) 솔루션 '콜라버'(CollabAR)와 '보행자 안전 서비스'에 이음5G 통신망이 적용됐다. 콜라버는 스마트클래스로 산업현장 작업자와 원격지 전문가가 실시간 소통하는 협업 도구다. LTE나 와이파이 환경보다 끊김없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보행자 안전 서비스는 3D 라이다(LiDAR) 센서로 도로 위 보행자 수를 실시간 인식, 차량 운전자 또는 자율주행차에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음5G로 보행자를 더 빠르게 인식하고 데이터 전송 속도도 높였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이음5G통신이 적용된 CJ올리브네트웍스 기술을 예상보다 빨리 대중들에게 선보였다"며 "초고속·초저지연·초고밀도 통신인 이음 5G로 데이터 처리 속도와 무선 연결성을 높여 다양한 솔루션들을 더욱 혁신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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